[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상장예비심사 결과 동양밸류오션기업인수목적(이하 동양밸류오션)이 상장요건을 충족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는 다른 법인과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특수법인이다. 동양밸류오션은 지난해 말 자산총액은 50억원이며 다음 달 공모를 통해 총 4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주당 예정공모가는 1만원이다.

동양밸류오션측은 "앞으로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동양밸류오션이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법인을 합병대상으로 한다"며 "박순화 대표이사 등 경영진 3명이 M&A 관련 경력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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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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