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산업은행이 CD 3개월물을 이틀연속 발행했다. 다만 이번주 추가발행은 없을 듯 보인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CD 3개월물을 전일특수은행CD 민평금리 대비 5bp 낮은 2.70%에 발행했다. 발행물량은 500억원. 산은은 전일에도 CD 3개월물 200억원어치를 2.70%에 발행한바 있다. 당초 예정물량은 500억원이었다. 발행금리는 같지만 전일 스프레드는 10bp가 낮은 수준이었다.

산은 관계자는 “최근 3개월물 채권금리가 많이 빠진 상태다. 전일이 2.61%고 오늘은 2.60%를 기록하고 있다”며 “산은 CD 3개월물 금리가 2.80%였다면 스프레드가 무려 20bp차가 나는 것이어서 금리를 내려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차피 CD만기가 돌아오는게 있어 차환발행을 할 계획이었다”며 “시장상황을 봐야겠지만 물량이 채워진데다 자금이 급한것도 아니어서 요정도수준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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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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