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가상부부' 황우슬혜와 이선호가 결국 뽀뽀에 성공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 방송에 이어 부산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황우슬혜와 이선호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부산 일대를 돌며 ‘맛집 기행’으로 테마를 잡고 신혼여행을 즐겼다.

밤이 되자 두 사람은 광안대교가 보이는 놀이공원에서 관람차를 타 '뽀뽀 해주기' 약속에 대해 실랑이를 벌였다.

약속을 지키라는 이선호의 요구에 황우슬혜는 내키지 않는 마음을 드러내 그를 실망하게 만들었다. 바닷가에서 두 사람은 이에 대해 언쟁을 벌어기도 했다.

황우슬혜와 이선호는 이후 꼼장어 요리에 소주를 가볍게 들이키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황우슬혜는 눈에 티가 들어갔다고 하며 자연스럽게 이선호의 볼에 뽀뽀했다.

이날 방송은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서투른 이선호와 무턱대고 뽀뽀를 요구하는 이선호의 모습에 당황하는 황우슬혜의 대비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