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대한통운 사장과 임직원들이 21일 서울 청계산 정상에서 노사가 화합해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선진일류기업 '뉴 대한통운'을 만들자고 결의했다.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대한통운 이원태 사장과 임직원들이 21일 청계산에서 올해 목표달성을 결의하는 산행을 가졌다.

이날 산행에는 이원태 사장과 본사 전 임원과 팀장, 수도권 지역 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노동조합 집행부와 수도권 지역 지부장들도 동참해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더욱 깊이하고 49년 무분규 역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이원태 사장은 "올해는 회사의 지속성장과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간 노사가 합심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회사의 발전에 함께 힘써왔듯이 하나로 똘똘 뭉쳐 올해 매출목표인 2조 1000억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선진 물류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경쟁력 제고를 통해 올해 매출목표와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1% 오른 2조1000억 원, 영업이익 14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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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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