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올 들어 경기, 인천, 영남 지역에 이어 충남 천안에서 4번째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위한 경영 컨퍼런스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4회에 걸친 컨퍼런스에는 하나금융그룹 기업금융 BU(business units)장인 임창섭 부회장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영익 소장을 포함한 다수의 하나금융그룹 내 금융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중소 기업인들의 경영상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경영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충청 지역 중소 기업인들을 위한 컨퍼런스 역시 32명의 지역 중소기업 CEO들이 참석해 현장 경영을 통한 우량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컨퍼런스의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2세 경영인들의 모임인 '빅팟 클럽', 주거래 업체 경영자들과의 친목모임인 'Win-Win 클럽' 등을 통해 거래 기업과 업계의 최신 동향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동반자와 조언자 역할을 해주는 금융사가 절실하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이를 금융서비스에 반영해 '베스트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그룹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세종웨딩홀에서 열린 하나금융 기업BU 컨퍼런스에 참석한 유태하 중부도시가스회장(왼쪽)이 지역중소기업 경영자에게 인사말씀을 드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