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 2010'에서 자사의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는 매년 봄 열리는 세계적 게임 컨퍼런스로 올해 1만7000여명의 게임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게임빌에서는 이규창 미주법인 지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규창 지사장은 '다양한 플랫폼용 게임 개발을 위한 준비(Application Stores : What You Should Know Before You Get Started)’를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게임빌은 "그간 국내 게임사로는 최초로 안드로이드 마켓, 앱월드, 윈도우즈 마켓플레이스 등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앱스토어 대응 정책을 마련해 온 것이 초청 이유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규창 지사장은 2005년 아시아인 최초로 GDC모바일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규창 지사장은 "이번 강연이 다양한 플랫폼용 게임 개발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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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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