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키움증권이 시장점유율 상승 소식 및 신규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등 각종 호재로 급등세다.

2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73%(2850원)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종 중 단연 독보적인 상승률이다. 거래량도 최근 5 거래일 평균 대비 2~3배 수준인 15만여주를 상회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키움증권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M/S)이 13%로 진입하며 견고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기준 12%대의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던 점유율이 상승세를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관련 급등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만한 사실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면서도 "지난주 선보인 해외선물 FX 및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 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3월 들어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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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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