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랑티켓' 사업 진행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공연 및 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랑티켓' 사업을 시행중 이라고 8일 밝혔다.

만 3~24세 미만의 아동·청소년과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와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다.

사랑티켓 회원으로 가입하면 개인은 연 10회 공연티켓 1매당 7000원 할인, 단체는 연 3회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예매한 뒤 공연 당일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공연은 연극, 뮤지컬, 국악, 오페라, 발레,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시는 시각예술 및 일반 전시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연간 1000여개 이상의 작품이 사랑티켓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뮤지컬 '넌센스', '난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110여개의 작품이 이 사업에 참여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보다 많은 아동, 청소년 및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사랑티켓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사랑티켓고객센터(02-762-4242)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