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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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유인영이 MBC새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이하 신불사)에서 임팩트 있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불사'에서 팜므파탈 재벌녀 장미 역을 맡은 유인영은 7일 방송분에서 최강타(송일국 분)과의 화끈한 첫 만남으로 시선을 끌었다.

극중 장미는 어두운 실내 수영장에 섹시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해 팔등신 몸매를 과시했다.

장미는 최강타(송일국 분)에게도 "여긴 내 호텔 내 수영장이다!""수영장에 개를 데리고 오는 XXX가 다 있네"라고 거침없이 내뱉는가 하면 과감한 키스를 시도했다.

또 잠시 애정관계에 있던 젊은 애인에게 "그걸 말로 해야 되니? 각 안 나오게?" "얘 그렇게 안 봤는데 완전 찌질이네" "있잖아, 너 정말 재수 없거든"이라고 까칠하면서도 직설적인 대사를 구사하며 재벌 상속녀다운 면모로 과시했다.

이같은 내용이 전파를 탄 직후 유인영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 시청자 게시판에는 "직설적으로 내뱉는 대사를 보니 '도도 인영'의 탄생이 예상된다. 팜므파탈 변신이 기대된다" "유인영씨 캐릭터 대박인거 같다. 앞으로 극중에서 화려한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유인영의 소속사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인영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의 새침녀 이미지를 벗고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한껏 과시할 예정이다. 유인영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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