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그룹 '스위티' 출신 이은주와 열애사실을 전격 발표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에까지 골인할 지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 대표는 9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 공식사이트 'From YG'에 9년 간 12세 연하 띠동갑 이은주와 교제하고 있는 사실을 직접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스타 연예인 출신이자 대형기획사 대표로 열애 사실을 먼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도 흔치 않을 뿐더러 교제 기간까지 고려한다면 양 대표가 결혼에 임박했을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1969년생인 양 대표는 올해 우리 나이로 마흔 두 살이 돼 이미 결혼 적령기를 넘긴 데다 사업적으로 성공 궤도에 올라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자신을 곁에서 지켜준 연인이자 동반자인 이은주와 조만간 결혼에 골인할 여지도 충분하다.

양현석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예전에 서태지씨와 구두로 "추후 결혼을 하더라도 결혼식은 절대 하지 말자" 라는 약속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올해 안에 결혼 계획은 없습니다만 남자들끼리 한 약속이니만큼 추후 결혼을 하더라도 공개적인 결혼식은 안 할 생각입니다"라고 밝히며 결혼에 대해선 아직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오랜 연인의 30번째 생일날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한 것으로 미루어 이은주와 결혼은 매우 임박한 것으로 점쳐진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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