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애플 아이폰과 구글의 넥서스원 등의 호조에 힘입어 스마트폰 시장이 2년내 PC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를 인용 스마트폰 판매가 2008년 1억 3930만대에서 2012년까지 3배가 넘는 4억 9190만 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PC의 경우 같은기간 2억 9080만대에서 4억 4310만대에 머물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의 득세는 컴퓨터 업계가 인터넷접속 기기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시장조사업체 인스타트의 짐 맥그레거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은 수십억대가 팔려나가는 상품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대 칩셋 메이커인 인텔의 경우 휴대전화용 프로세서에대한 초기 시도에서 실패한 바 있으나 재도전중이다. 다만 현재 LG전자만이 인텔칩셋을 사용한 휴대폰을 개발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이달중 윈도 모바일폰의 새 버전을 선보이고 스마트폰 분야 선두주자격인 구글, 애플을 추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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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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