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폭시의 신곡 '왜 이러니' 뮤직비디오가 SBS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폭시 측은 12일 "SBS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장희의 수영장 장면과 다함의 침실 장면이 문제가 된 것 같다"며 "폭시가 그저 섹시한 그룹으로만 여겨질까봐 이번 뮤직비디오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다소 선정적이라고 하니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 편집해서 SBS 심의를 받을 것"이라며 "1년 동안 준비해왔고,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서 폭시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시는 이전의 앨범인 '야한여자' 뮤비에서도 용문신, 기모노 복장 등이 논란이 되면서 방송불가판정을 받은 바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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