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산기업을 비롯한 함정 전문가들이 기술 선진화 등을 토론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는 15일 오후 2시 청내 대회의실에서 해군, 국방연구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함정기술 선진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함정의 성능·품질 향상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은 ‘함정기술 선진화 추진배경’을, 방산기업은 ‘함정 품질향상대책 및 수출 증진방안’을, 학계에서는 ‘함정 수출을 위한 부족기술 극복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방산기업인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STX조선은 민수선박 대비 부족한 함정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설계, 기술개발을 위한 예산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강조한다.

방위사업청 황기철 함정사업부장(해군 소장)은 "첨단화되고 있는 함정의 성능 및 품질 향상, 수출 경쟁력 증대를 위해서는 국내 산재돼 있는 산학연 기술을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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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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