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그룹 포커즈(F.cuz)의 미니앨범 '노원(NO ONE)'이 독특한 안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포커즈는 지난 11일 미니앨범 '노원'을 발매하고 공중파 방송3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과 무대를 본 네티즌과 팬들 사이에서 손가락을 이용한 안무동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노 원 노 원(NO ONE NO ONE)'하며 반복되는 후렴구와 함께 따라 하기 쉬운 손동작이 포인트인 이 댄스는 팬들 사이에 일명 '핑거리즘'이라 불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포커즈는 첫 디지털 싱글 앨범 '지기(JIGGY)' 활동 때에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버블 껌 팝(Bubble Gum Pop)' '지기 댄스(JIGGY DANCE)'라는 명칭이 붙여지는 등 해외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된 바 있어, 이번 '노원' 역시 국내외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커즈의 미니앨범 '노원'의 무대를 본 팬들과 네티즌들은 "'지기'도 기억하기 쉬웠는데 이번 노래는 더 중독성 있고 따라 부르기 좋은 것 같다" "보컬이 더 힘 있어지고 안무도 멋있다" "나도 모르게 안무를 따라 하게 된다. 유행예감이 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커즈는 "음악 스타일은 전보다 강해졌지만 반복되는 가사에 맞춰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각인될 수 있는 동작을 선보이기 위해 고심 끝에 탄생한 안무이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 드리고, 타이틀 곡 '노원' 더욱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포커즈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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