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대신증권은 18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탄탄한 펀더멘탈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1만46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투자포인트로 ▲소형 2차전지 보호모듈(PCM, SM) 글로벌 점유율 1위 ▲경영권안정화→ 부채비율개선 → 부실자산정리로 디스카운트요인 해소 ▲국내최초 BMS라인 구축 및 BMS 납품실적 보유 등을 꼽았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고부가가치제품인 노트북용 보호모듈 SM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중대형 2차전지용 보호모듈 BMS의 양산라인 구축이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며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52억원, 영업손실 83억원, 당기순손실 200억원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 애널리스트는 차입금의존도 개선(45%→28%) 및 부실자산정리 완료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돼 현 시점은 펀더멘털에 입각한 정당한 기업가치를 받을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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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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