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보증기금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1년 이내의 초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450명을 모집해 '2010년도 1차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보의 창업스쿨은 업종별 창업절차, 창업성장단계별 경영전략 등 실무사례 위주의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도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특히 올해에는 수료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전문 컨설턴트가 수료생을 대상으로 세무, 법률, 기술 등에 대하여 1년간 무료자문 서비스를 실시하는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창업스쿨 수료자가 창업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조사·심사를 통해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이 지원되며 보증료도 0.2%포인트 할인해 준다. 또한 신보가 제휴한 외부 전문컨설턴트로부터 해당기업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한의석 신보 CS지원부 본부장은 "이번 창업스쿨은 청년실업문제 외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따른 중장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시책에 신보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향후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스쿨 수강 희망자는 3월 31일까지 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각 지역 영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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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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