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최고의 여자배우 수상자 김혜자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마더'의 김혜자가 홍콩에서 열린 4회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자는 22일 오후 홍콩 컨벤션&전시회센터에서 열린 4회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김혜자는 일본영화 '공기인형'에 출연한 배두나, '바람의 소리'의 이빙빙(중국), '비욘의 아내'의 마츠 타카코(일본), '양양'의 산드린 피나와 경쟁을 펼쳤다.

김혜자가 영화 '마더'로 수상한 것은 이번이 10번째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중국금계백화영화제,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 디렉터스컷어워드,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한 올해의 영화상 등에서 상을 받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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