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나라당 광진구청장 후보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송학 광진구청장

현 정송학 구청장이 재선 고지에 앞서가는 듯한 가운데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이 한나라당 인재영입 케이스로 들어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광진구는 한나라당세가 강한 지역이어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가 될 경우 구청장 당선 가능성이 커보이는 지역이다.

특히 'CEO' 출신으로 민선4기 인재영입 케이스로 구청장이 된 정송학 구청장이 '경영 행정' '혁신 행정'을 강하게 펼친 가운데 건설업계 수장인 박덕흠 전문건설협회장이 갑자기 끼어들어 CEO간 치열한 공천 경합이 주목된다.

정송학 구청장측은 "지난 4년 동안 수 많은 혁신 행정을 펼쳐 광진구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공천을 자신하고 있다.

박덕흠 전문건설협회장

그러나 박덕흠 회장측도 "한나라당 인재영입 케이스로 영입돼 이번 구청장 후보로 뽑히는 것은 거의 사실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이번주 말 결판날 한나라당 광진구청장 후보 결정을 놓고 두 진영의 치열한 경합이 시작됐다.

◆ 박덕흠 회장 약력

▲1953년 충북 옥천 생 ▲옥천 안내초등, 옥천중, 서울남산공업전수학교 졸업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졸업 ▲연세대 토목공학과 석사 ▲한양대 토목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원화건설 대표 ▲서울산업대 발전후원회 회장 ▲충북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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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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