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업계 최초 종합 연구소

내년 1월 대덕테크노벨리에 준공될 풍산 기술연구원 조감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풍산그룹이 비금속업계 최초로 종합 연구개발 센터를 건설한다.

풍산그룹(회장 류진)은 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벨리에서 류목기 부회장과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연구원 기공식을 갖는다.

오는 2011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연구원은 연면적 699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연구동 등 총 3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와 유도조정항법 연구실 등 등 방산 및 비철부문의 주요 연구시설을 갖추게 된다.

풍산그룹은 연구소를 통해 그룹내 연구개발 인력과 기술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계 최고 전문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권역의 산·학·연 네트워크와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R&D를 통한 차세대 신규 수익원 창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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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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