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뉴프렉스(대표 임우현)는 연성인쇄회로기판의 개구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연성인쇄회로기판의 개구방법은 다층 기판의 내층에 있는 특정부위를 개구하여 대상물이 내장된 상태에서 대상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개구가 가능한 방식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생산되고 있는 인쇄회로기판의 개구방법은 UV방식의 레이저를 이용해 내부의 대상물을 노출시켜 층간접속 등을 구현하는 방식인 반면 취득한 연성인쇄회로기판의 개구방법은 대상물이 내장된 일부분을 대상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가공하여 층간접속 등을 구현한다.

회사 관계자는 "인쇄회로기판의 내부에 삽입된 대상물 및 가공면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불량률 감소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기기 및 군수 제품처럼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특화된 제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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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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