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배용준이 지난 5일 일본 도쿄를 방문하며 안전상의 이유와 참석 예전인 행사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다른 도시를 통해 도착했다.

배용준은 지난 6일 오전 진행된 '롯데시티호텔' 오픈 행사에 초청 받아 도쿄를 방문했지만 다른 도시의 공항을 이용한 것.

이 행사에 참석한 배용준은 한국 작가의 백자 항아리를 기념품으로 직접 전달했다.

한편 배용준은 이날 오후 본인의 이름으로 미숙 신생아 집중치료 기기가 설치 완료된 요코하마현립 어린이 의료센터에 직접 방문해 기부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지난 해부터 일본의 8개 병원에 미숙 신생아 집중치료 기기의 기부를 진행 중이다.

배용준은 기증한 침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신생아들과 부모님을 직접 만나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배용준 측은 "전 세계적으로 미숙 신생아들을 위한 치료용 침대와 담당 의사 선생님들이 많이 부족하다. 이번을 계기로 관련 지원이나 관심이 더 많아져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아기들이 더 빨리 치료를 받아서 건강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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