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당선된 이원묵 교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밭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에 이 대학의 이원묵 화학공학과 교수가 당선됐다.

한밭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조덕호 교수)는 8일 오후 5시 문화예술관에서 한밭대학교 제6대 총장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를 마치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대전광역시 유성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개표 결과를 확인 받은 것으로 2순위엔 안병욱기계공학 전공 교수가 뽑혔다.

이날 치러진 선거는 7명의 총장선거후보자가 출마, 오전 10시부터 합동연설회를 갖고 1차 투표를 낮 12시 30분부터 해 오후 5시까지 이어진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결과 1순위의 이 교수는 환산득표수 146.968(57.64%)표, 2순위 안병욱 교수는 107.996표(42.36%)를 얻었다.

이날 선거는 한밭대 전임강사 이상 교원 237명과 직원 144명으로 38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한밭대는 제6대 총장임용후보자로 1?2순위를 교육과학기술부에 복수추천, 대통령의 임명절차를 거치게 된다. 임기는 오는 7월 20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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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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