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은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원금보장형 및 조기상환형 파생결합증권인 동양MYSTAR ELS 5종(580~584호)을 총 4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ELS 5종은 KOSPI200 SK텔레콤 HSCEI 한국전력 대우조선해양 대한생명 효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 3년의 원금보장형과 만기 1~3년의 고수익 조기 상환형 등 다양한 만기와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580호는 만기 3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인 KOSPI200과 SK텔레콤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100%)의 105%(6,12,18,24,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9.6%의 수익으로 조기상환한다. 3년 만기까지 장중가격을 포함하여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9.6%의 수익을 지급하며,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원금을 지급한다.

581~584호는 스텝다운(Step-Down 구조)형 상품이다. 특히 582호는 스텝다운(Step-Down)형과 부스터(Booster)형이 조합된 구조로 만기 1년에 매 3개월마다 기초자산인 한국전력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100%)의 100%(3개월), 95%(6개월), 90%(9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일반 스텝다운형과 동일하게 연11%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다만 1년 만기시 한국전력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이상인 경우는 기초자산 상승률의 2배에 해당하는 고수익을 지급하지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미만인 경우라도 투자기간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다면 원금이 보장된다.

581호는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인 KOSPI200과 HSCEI(홍콩증권거래소의 H지수) 두 지수의 평가지수가 각각 최초 기준지수(100%)의 95%(6개월,12개월), 90%(18개월,24개월), 85%(30개월,36개월) 이상인 경우 연14.1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투자기간동안 최초 기준지수의 55%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만기시에 연14.12%의 수익률로 만기상환한다.

583호의 경우 상환 평가일인 3일간의 평가일을 순차적으로 관찰하여 평가일 중 하루라도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조기/만기 상환 기준을 충족하면 수익 상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인 SK텔레콤과 대우조선해양 두 종목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 기준가격(100%)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인 경우 연15.7%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투자기간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만기시에 연 15.7%의 수익률로 만기상환한다.

584호는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인 대한생명과 효성 두 종목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 기준가격(100%)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인 경우 연19%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투자기간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만기시에 연 19%의 수익률로 만기상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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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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