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영화 '베스트셀러'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엄정화의 연기투혼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밀도감 있는 연출력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지난 16일부터 18일 진행된 서울 지역 무대 인사에서 연일 매진행렬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무대인사에는 엄정화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건너온 해외 팬들과 매 극장마다 꽃다발을 증정하는 엄정화의 남자 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배우와 감독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증정할 때는 '영화 보려고 부산에서 왔다', '포스터 없으면 잠 못 잔다' 등 관객들의 재치 있는 멘트가 여기 저기서 터져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과 연이은 매진행렬에 류승룡은 분위기 메이커답게 사회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고, 조진웅은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영화를 보러 와줘서 고맙다"며 큰절을 올리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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