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그리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현지시간) 현재 그리스 10년물 국채와 독일 채권간 금리 스프레드는 600bp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 1998년 3월 블룸버그가 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후로 최고치다.

이날 독일이 구제금융에 앞서 그리스가 오는 2011년과 2012년 재정적자 감축 계획을 내놓아야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지원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코르넬리우스 펄프 유니크레딧SPA 스트래티지스트는 "그리스에 대한 중장기적인 우려가 시장에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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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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