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1년형 i30(아이써티)’를 3일부터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1년형 i30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준중형 모델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간 승하차시 램프를 점등해 후방차량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도어커티쉬 램프’와 영·유아용 시트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는 ‘차일드 시트 앵커’도 기본 적용했다.

편의성도 향상돼 클러스터 내 트립컴퓨터에는 평균연비와 순간연비 표시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수동 모델에는 연비상태에 따라 변속 필요시점에 변속단수를 표시해주는 ‘쉬프트 인디케이터’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또 i30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했다. 1.6 가솔린 럭셔리 모델에 17인치 크롬 인서트 타입 알로이 휠과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를 추가로 적용했고, i30cw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은 1.6 가솔린 럭셔리 모델에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와 하이패스 시스템을 추가로 적용했다.

2011년형 i30(5도어)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 1500만원~1885만원 ▲1.6 디젤 럭셔리 2057만원 ▲2.0 가솔린 럭셔리 1867만원이며, 2011년형 i30cw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 1571만원~1899만원 ▲1.6 디젤 럭셔리 2130만원 ▲2.0 가솔린 프리미어 1981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또한 i30 월드컵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1798만원, i30cw 월드컵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18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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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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