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일 저녁 단둥을 거쳐 중국에 도착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와 중국 현지 언론들은 2일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날 저녁쯤 중국에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미 단둥시에는 지난 1일부터 공안국이 1급 경비체제를 가동, 경비를 강화하고 압록강변의 호텔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김 위원장이 어디에 있는지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인경 기자 ik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