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톱스타 커플인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4박 6일의 달콤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2일 수많은 팬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뒤 이튿날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8일 오전 8시 58분 대한항공 KE630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나란히 선글라스를 끼고 입국해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장동건은 환한 미소로 취재진과 팬들의 환영을 맞은 반면 고소영은 고개를 숙인 채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겼다.

특히 임신 4개월 째 접어든 고소영은 한층 부른 듯한 배를 양팔로 감싸안은 채 입국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어버이날인 이날 양가 부모들께 인사를 올리고 비로소 첫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서울 흑석동 한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장동건은 고소영의 태교에 함께 힘을 쏟은 뒤 올 가을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 촬영에 들어간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인천=사진 박성기 기자 mus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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