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채림이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채림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아쉬움 가득한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채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채림은 "계속되는 밤색작업의 피곤함으로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아직도 내가 '오 마이 레이디'의 윤개화인 것만 같아서 아쉬운 마음조차 못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채림은 "포근함으로 3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무척이나 행복하게 지냈다. 그 허전함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동안은 분명히 나의 귀염둥이 성민우와 딸 민지, 예은이 등과 인간적으로 작업했던 우리 스태프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고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엇보다 그런 저희들을 따뜻하게 지켜봐주고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채림은 '오! 마이 레이디'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아줌마, 윤개화 역을 맡아 실감나면서도 능청스러운 열연을 펼쳐 호평받았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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