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경제전문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태국에 위치한 4개의 공장 가운데 1개를 폐쇄한다.

방콕 교외에 있는 삼롱에 위치한 이 공장은 지난 1988년에 가동했으며 매년 6만대 가량의 자동차를 생산해왔다. 만들어진 차들은 주로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수출됐다.

이 공장에서 일하는 960명의 노동자들은 태국내 위치한 다른 생산공장에 가서 일 할 것이라고 도요타자동차 대변인은 얘기했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일부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 최근 방콕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하고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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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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