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양현석의 연인' 이은주가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 관계자는 "이은주가 임신한 것은 맞다"며 "아직은 임신 초기이기 때문에 몸관리에 신경을 쓰는 눈치"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초기 임신 때 주의해야할 점들을 숙지하고, 그대로 따르는 것 같다"며 "아마도 임신한 사실을 최측근들 밖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임신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아마도 양 대표가 공식적으로 임신여부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지난 3월 9일 YG 홈페이지에 9년 동안 몰래 사귄 사람이 이은주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은주는 젝스키스의 이재진의 여동생이라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양현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9년을 만나며 단 한번도 다른 여자가 내 여자 친구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을 안 한 것을 보면 제 눈에 단단히 뭐가 씌었던가 아니면 흔히 말하는 천생연분인 듯 싶다. 여자 친구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평생 그녀의 반려자이자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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