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신용평가는 에이스하이텍이 기발행한 제2회 무보증변동금리부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CC(부정적)으로 하향 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반도체 시황 개선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영업실적은 급감 ▲영업실적 급감으로 수익성 및 현금흐름 악화 ▲유상증자를 통한 차입금 축소에도 보유 현금성 자산 가압류 등으로 실질적인 재무건전성 취약 ▲잦은 경영진 변경에 따른 사업의 불안정성 ▲2010년 일부 차입금에 대해 연체 발생으로 자금수지 악화 표면화 등을 꼽았다.

한편 에이스하이텍은 1993년 9월 개인회사로 설립돼 1997년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주로 반도체장비부품 제조업을 영위해 오던 중 1999년 10월 아피켐를 흡수합병하면서 화학제품 제조판매업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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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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