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자전거 관련주가 오랜만에 날았다. 행정안전부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밝히면서 20일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삼천리자전거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14.64%) 오른 1만3700원, 참좋은레져는 750원(14.85%) 상승한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모션도 120원(14.72%) 오른 935원에 마감되면서 세 종목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통합등록·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등록된 자전거는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통합등록시스템을 마련,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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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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