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난 13일 구민회관에서 반부패 청렴실천과 행동강령 준수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김충용 구청장은 "금품을 받거나 공금을 횡령 또는 유용하는 공무원은 더 이상 공무원으로서 직분을 가질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공직자로서 확고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부정·부패 척결과 고품격 청렴행정으로 구정에 대한 신뢰를 증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렴한 공직생활을 실천해 자녀들로 부터 존경받고 부모님에게는 떳떳하고 자랑스런 자식이 돼 가정의 행복을 지켜 갈 것을 함께 요청했다.

청렴 특강

이날 초청된 백기봉 부장검사는 '반부패 청렴 실천'을 주제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지자체 부패사례와 공직선거법 주요 내용에 대해 특강을 하고 종로구가 대한민국 1번지에 걸맞게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국가 건설에도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종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청렴계약제, 민원처리기간 단축,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구민의 신뢰를 증진시키고 청렴종로 건설과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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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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