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솔고바이오는 지난 5월 남아공월드컵 현지에서 선수들이 사용할 SR시스템 온열매트 '온돌이야기'와 파주 트레이닝센타 물리치료실에 온열전위 매트리스 '온베드'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솔고 '온돌이야기'는 '과열방지온열매트'로 특허를 취득한 온열매트로 스스로 온도를 제어하는 특수 발열체 SR시스템이 내장돼 원천적으로 절대 과열과 화재가 나지 않는다"며 "유해한 전자파가 없고 숯과 동일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는 건강매트"라고 설명했다.

솔고 온돌이야기는 지난 2008년 출시돼 대한무역협회가 선정한 한국의 전통문화 전략 수출 상품, 국제온돌학회로부터 우수온돌상품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솔고바이오 마케팅 팀장은 "선수들이 온열 매트를 사용할 경우 건조한 남아공 현지에서 실내 건조함을 방지하고 새벽의 저체온현상을 예방할 수 있고 무엇보다 훈련으로 긴장된 근육을 온열로 풀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남아공 현지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선수단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고온돌이야기에 장착된 SR시스템은 2010년 표준협회가 수여하는 신기술 으뜸대상에 선정돼 오는 10일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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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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