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LIG투자증권은 15일 풍산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558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IT, 자동차향 매출 증가로 인한 제품믹스 개선과 방산부문 매출 증가(1300억원, 전분기대비 33%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과도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민수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관·봉의 판매는 동가격 변동성으로 줄어든 반면 고부가가치 제품인 판·대는 확대된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다만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이 약 90억원 정도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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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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