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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모습.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21일 인천항만공사(IPㆍ사장 김종태)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16만8443 TEU(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1067 TEU 보다 28.52% 증가한 것이다.
종류별로는 수입 화물 8만2998 TEU, 수출 화물 7만8875 TEU로 각각 22.4%, 24.8%씩 증가했다. 연안화물도 4531 TEU를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3%나 급증했다.
지난달까지의 누적물동량도 75만1618 TEU로 전년동기 대비 35.6%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인천항의 컨테이너처리량은 최대 200만TEU로 추정되고 있다.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의 투자 확대와 원자재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증가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라며 "최근 유럽 등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현재의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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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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