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10회 산림GIS Workshop 및 경진대회’가 24~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산림청 주최로 열린다.

지방자치단체, 대학, 단체, 산업체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산림정보기술의 현지 활용사례 및 우수 아이디어를 찾고 공간정보 등 산림정보기술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다.

행사는 관·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림정보기술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산림정보기술 세미나 ▲다양한 정보기술 전시관 운영 ▲판넬 전시 등이 이어진다.

특히 청와대 오해석 IT특별보좌관의 'IT강국에서 IT선도국으로'란 주제의 기조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 대회는 산림공간정보 중심으로 해왔으나 스마트폰 등 산림정보기술 영역을 넓혔다. 활용사례 위주의 공무원 대상 경진대회도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개선해 학생, 연구기관들까지 참여시키는 게 특징이다. 우수상 수상자에겐 100만원의 포상금과 산림청장 표창장이 주어진다.

이상길 산림청 차장은 “산림지리정보시스템 도입은 치산녹화기로부터 50년간 종이도면으로 관리해오던 산림을 디지털화해 과학적인 산림경영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리정보 시스템(GIS), 위성항법(GPS)시스템 도입으로 산림의 과학적·합리적·효율적 관리의 대혁신을 가져와 예산절감, 대민서비스 품질향상, 국가경쟁력 높이기란 1석3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사업과 연계한 산림지도의 정밀화(1:5000), 웹 기반의 산림지리정보 대국민서비스 등 21세기 디지털산림관리를 위해 연구개발 및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GIS장비 보급, 전문 인력양성 등 인프라부분도 유지·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