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27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시점을 연장한 것에 대해 "적절한 조치"라며 환영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2007년에 전작권 점환 시점을 2012년 4월로 결정한 것은 우리의 안보현실을 무시한 졸속합의라는 등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다"며 "한미정상 합의는 이런 현실과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번 합의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준비시간을 3년7개월 정도 더 확보한 만큼 전작권의 순조로운 전환을 위해 보다 충실한 준비 작업을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의 안보 환경이 더욱 안정되길 위해 한미 양국이 더욱 공고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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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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