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명호 동화홀딩스 부회장(왼쪽 네번째)은 29일 자동차용품 및 정비서비스 전문 옐로우햇 강남본점 오픈식에 참석,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자동차용품 및 정비서비스 사업 진출을 선언했던 동화홀딩스가 서울 강남에 직영 1호점을 열었다.

29일 동화홀딩스(대표 승명호)는 서울 강남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 '옐로우햇 강남본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지상 3층(약 700㎡ 규모)으로 1층에는 자동차용품 교환 및 정비를 위한 서비스코너, 2층과 3층에는 타이어, 전자제품, 편의용품 등 자동차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편의점이라는 콘셉트로 쇼핑과 정비·점검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자동차용품 및 정비서비스 복합매장으로 꾸몄다"며 "올해 안으로 직영점을 2~3개 추가하고, 내년부터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가맹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홀딩스는 자동차용품 및 정비서비스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지난 2월 일본 최대 자동차용품 및 정비서비스 전문기업 옐로우햇과 손잡은바 있다.

일본옐로우햇(YellowHat)은 30년간 맨손으로 화장실을 청소해 온 것으로 유명한 '청소경영'의 창시자인 '가기야마 히데사부로' 회장이 설립한 자동차용품판매 및 정비서비스 전문기업으로, 1962년 설립되어 현재일본에 486개 점포 외에도 중국 대만 중동에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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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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