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식경제 시대로 접어들면서 경영 환경은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46년의 세월을 넘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구성원 모두의 땀과 열정으로 유지해 온 창조와 혁신의 DNA였다"고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서 사장은 "내년 상반기 상업 가동이 예정된 설비 고도화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VISION 2012' 달성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고도화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고도화 비율이 30.8%로 매년 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30년 근속 4명을 포함해 25년ㆍ 20년ㆍ15년ㆍ10년 근속 등 총 288명의 장기근속 직원에 대해 포상했다. 또 회사 발전에 힘을 보태 준 우수 협력업체 11곳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창립기념일을 한 달 앞두고 진행한 '30일간의 사랑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에는 59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899시간의 노력봉사를 펼쳤다. 이 기간 2500여만원을 매칭 기부하면서 임직원과 함께 회사 창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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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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