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인도정부의 고위 공무원단(IAS) 소속 중견공무원 25명이 지역보건의료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7일 오후 5시 성북구 보건소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경제, 사회, 문화, 보건의료 등 각 분야에 걸친 한국의 앞선 행정경험을 인도에 전수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인도중앙공무원 교육원(LBSNA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도의 중앙, 지방정부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인 이들은 성북구의 보건의료사업과 건강도시프로젝트 등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참관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문으로 작성된 프레젠테이션을 보건소의 담당 팀장이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브리핑해 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인도 고위공무원단 성북구 보건소 방문

이어 보건소 내 진료실을 비롯 모자보건실 건강검진실 재활물리치료실 금연클리닉 비만관리실 치매지원센터 체력측정실 건강나라 영양마을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시설 곳곳을 관심 있게 살피며 궁금한 사항을 자세히 묻고 메모하는 등 열의를 나타내 보였다.

또 잘 갖추어진 보건의료시설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인도 공무원들은 성북구 보건소에서 접한 다양한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이 인도의 보건의료 발전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북구 보건소 건강정책과(☎9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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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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