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35일 연속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16일(현지시간) 런던 발틱거래소에 따르면 BDI가 20포인트(1.2%) 상승한 1720을 기록했다. BDI는 지난 15일까지 35일 연속 하락해 1995년 이후 최장기간 연속하락기록을 이어오고 있었다. BDI는 지난 5월26일 기록한 올해 최고점 4209에 비해 59%이상 하락한 상태다.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 변동추이

선종별로는 대형선박 케이프사이즈선 운임지수 BACI가 3.5% 상승해 하루용선료 1만2495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 BPNI는 3.1%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인도에서 중국으로 철광석을 운반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 BASI는 0.8% 하락해 약세를 유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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