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가 여성 발명 아이디어 및 성공 사례 공모에 나선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두 기관은 여성들의 기발한 발명아이디어를 뽑아 상을 주는 ‘제8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뛰어난 여성발명?기업인을 찾아 널리 알리는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의 출품신청을 오는 9월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대회엔 만 18세 이상 우리나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성발명경진대회 수상자에겐 최고 대통령상과 트로피, 상금 등이 주어진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 수상자에겐 국제발명전시회 출품에 들어가는 돈을 먼저 지원한다.

일반부와 학생부 2개 부문으로만 나눠졌던 ‘여성발명경진대회’는 과학부문을 따로 둬 상을 주고 장애인부문도 개최해 규모와 분야가 크게 넓어졌다.

1995년부터 여성발명기업인들을 배출해온 ‘여성발명우수사례발표회’가 올부터는 그 해 가장 돋보인 활동을 보인 발명·기업인들을 뽑아 상을 주는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으로 성격과 이름을 바꿨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0일 열린다. 대회신청 희망자는 한국여성발명협회홈페이지(www.inventor.or.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써서 9월5일까지 이메일(kwia01@inventor.or.kr)이나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다. 또 지식경제부, 여성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발명진흥회, 대한변리사회,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후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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