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할리우드 SF 대작 '인셉션'이 개봉 10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30일 하루 전국 543개 스크린에서 25만 5547명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12만 2639명으로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렸다.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 스릴러 '솔트'가 전국 605개 스크린에서 24만 7700명을 모아 일일 관객수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45만 4193명을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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