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오는 30일 거래가 개시되는 EUREX 연계 코스피200옵션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설명회가 18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개최된다.

2일 한국거래소(KRX)는 18일부터 세 차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계거래 주요제도 및 거래절차, 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의 위험관리 및 기타상품과의 연계투자젼략 등을 위주로 소개하는 이번 설명회는 금융투자업계 애널리스트가 강사로 나서며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EUREX 연계 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의 시장참여 수요 기반 확대 및 조기 거래활성화를 위한 방침"이라며 "향후 일정에 따라 관련 설명회가 추가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계거래 테스트 환경 구축을 완료, 한국거래소와 EUREX 및 양 거래소 회원사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모의시장이 운영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삼성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도이치증권, Newedge증권 등 외국계를 포함한 8개 증권사와 1개 선물사가 참여하는 이번 EUREX 연계거래 코스피200옵션시장은 EUREX 연계거래 참여 국내 금융투자업자에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만 시장 참여가 가능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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