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관심을 받아 온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하는 이지아의 이탈리아 촬영 컷이 공개됐다.

다양한 매체에서 털털함과 여성스러움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으로 사랑 받아온 이지아가 이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는 시원하고 당찬 매력의 NTS 특수요원 '한재희'로 돌아온다. 극 중, 대통령의 딸 조수영(이보영)의 납치 사건을 계기로 이탈리아에서 처음 마주치는 윤혜인 역의 수애와는 거대한 음모와 정우(정우성)를 사이에 두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공개 된 이탈리아에서의 촬영 컷들 역시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펼쳐질 이지아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반응.

NTS 특수요원 '한재희'의 역할과 이지아의 중성적인 매력이 절묘하게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당찬 캐릭터가 탄생했다. 강렬한 긴 생머리뿐 아니라 과감한 커트머리의 새로운 이미지는 드라마 속 흥미진진한 비밀 작전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적극적이고 시원한 성격으로 작전을 수행 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국가정보원 동기인 정우(정우성)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눈빛은 애틋함이 넘친다. 정우(정우성)와 다정한 한 때를 담은 스틸 컷은 자신을 항상 좋은 동료로만 여기는 정우(정우성)를 향한 그녀의 한결 같은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함께 정우성-수애-이지아가 펼칠 엇갈리는 사랑은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

최근 이탈리아 촬영을 마무리한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김승우의 출연 확정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더욱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다시 한 번 첩보 드라마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아테나'는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 등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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