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배우 한지혜(27)가 다음달 21일 미국 하와이 한 호텔에서 6세 연상의 검사 A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약 2년 여간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혜는 "나 만을 위해 살아가다 남을 위해, 그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여자의 삶에서 한 남자를 위한, 그리고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습니다. 서로의 삶에서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것입니다. 우산이 필요하고, 외투가 필요하겠지요. 서로에게 그런 존재로, 어떠한 삶의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드립니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고 결혼 전했다.

한편 한지혜는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은 현재와 같이 변함없이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제 '한 남자의 여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한지혜의 지난 행보를 살펴봤다.

'저 책도 쓴 여자에요~'

배우 한지혜가 지난 6월 10일 오후 서울 인사동 오설록에서 자신의 저서 '마이 페어 레이디' 출판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책을 소개하고 있다.

'무한매력' 한지혜, 시상식의 꽃

배우 한지혜가 각종 시상식에 참석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숨겨왔던 댄스본능!'

배우 한지혜가 지난 2009년 5월 16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임하며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고 있다.

'쌩얼도 자신있다!'

지난 2009년 8월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한지혜가 부산 대저동 김해공항 입국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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