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조성모가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조성모는 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앤써에서 열린 스페셜 에디션 앨범 '조성모, meet Brave'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에 정말 죽을 각오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돌그룹은 내가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있어왔다"며 "그 틈에서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도 아이돌의 활동은 여전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조성모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해야 될 것 같다. 아이돌 그룹과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해봤으니 마음은 편할 것 같다. 경쟁 한다기보다는 후배들이 나를 보고 '이 선배가 정말 열심히 했다'라는 느낌을 받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타이틀 곡 '바람필래'는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작업에 참여했으며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 리프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기존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에서 진일보한 록적인 요소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조성모는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