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밴드 활동 15주년을 맞은 YB(윤도현 밴드)가 독특한 장수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YB는 9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15주년을 축하하며 장수 비결을 묻는 MC들의 질문을 받았다.

드러머 김진원이 먼저 "멤버가 서로 다 달라서 오래가지 않을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도현은 "막내 허준(기타)은 무난한 성격이고 나도 두루두루 잘 지낸다. 드럼과 베이스가 잘 맞아야 하는데 두 사람이 너무 안 맞는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허준은 "얼마 전에도 큰 싸움이 있었다"면서 "대청소 중 분리수거 문제로 두 사람이 크게 싸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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